순흥안씨 가훈과 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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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안씨 가훈과 종규

mark1.jpg 순흥안씨 가훈

 

 

친척과 화목하라.

 

처음에는 한 사람 같던 몸이 남처럼 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몹시 통탄할 말이다. 친족이 남처럼 되었다면 그것은 서로 잊어버릴 지경이 된 것이 아니겠는가? 선조의 입장에서 이를 본다면 다 같이 귀여운 손자 같을 것인데, 어찌 소원하게 대할 것인가.

 

갈래가 비록 다르더라도 핏줄이 서로 이어지고, 사는 곳이 비록 떨어져 있더라도 소식이 서로 닿아서, 1년에 한번이라도 와서 한 뜰에 모이게 되면 효도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저절로 일어날 것이니, 마땅히 돈독하고 사랑하는데 힘쓰고, 화목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만나고, 정성껏 대접하고, 장점을 모아 단점을 보완하고, 어두운 점을 밝혀주고, 근심스러운 것을 도와주고, 멀어지는 것은 가엾게 생각하고, 어리석은 것을 불쌍히 여기고, 일가친척을 평등하게 사랑하고, 우리 선조의 지극한 뜻을 받들도록 해서, 옛날부터 안씨(安氏)는 친족 간에 화목하다는 칭찬이 다시 오늘에 들리도록 하라.

 

힘쓰고 또 힘쓰라!

 

 

 

mark1.jpg 순흥안씨 종가

 

jongga.jpg

 

 

mark1.jpg 순흥안씨의 종규

 

우리 순흥안씨는 800년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 가문을 빛낸 선조가 많았고 또한 근세에 와서도 독립운동과 나라의 개화의 선구자로 빛나는 행적을 남긴 인물이 많았다. 또한 순흥안씨의 많은 유적은 그 유적마다 선조님 들의 유덕(遺德)이 깃들어 있으니 이 모두가 오늘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크나큰 교훈을 준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우연이 아니라 다 뿌리가 있는 것이다. 그 동안 훌륭한 선조님들이 모두 우리 가문의 종규(宗規)와 가훈(家訓)을 잘 지키면서 그 정신을 이어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 훌륭한 선조님들의 가르침을 이어 받아야 할 것이다.

 

 1. 문성공의 학훈(學訓)

 

이 학훈은 1304년(고려 충렬왕 30년)에 문성공 선조께서 대성전에 공자상을 봉안하시고 국자감에서 교육 받는 국학생에게 내리신 교훈의 글이다. 이는 유학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말씀하고 계시다.

● 유국자제생문(論國子諸生文)

성인의 도는 일상생활에서 인륜도덕의 원리를 잘 지키는데 지나지 않는다.

아들이 되어서는 마땅히 효도하고, 신하가 되어서는 마땅히 충성하며,

예의로써 집안을 다스리고, 믿음으로 벗을 사귀며, 자신의

몸을 수양하는 데는 반드시 공경하게 하고

일을 할 때에는 반드시 성실하게 할 따름이니라.

聖人之道 不過日用倫理 爲子當孝 爲臣當忠

禮以制家 信以交朋

修己必敬 立事必誠而已

 

 2. 영모당 강규(永慕堂 講規)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서쪽 지장산에 1파 파조이신 추밀공의 묘소가 있으며 그 아래에 있는 재실이 영모암이다. 이 묘소는 전술한바와 같이 우리 순흥안씨의 선조 묘소로서는 가장 오래된 묘소이다. 그런데 이 영모암에는 문성공(安珦)의 영정을 모셨고 해마다 세사를 올리기 위하여 모이는 자손들이 전날 저녁에 선조님의 교훈을 되새기고 여러 규약을 배우고 서로 숭조목족에 힘써 왔다. 여기서 여러 가지를 강론을 했는데 주로 주자의 백록동서원(白鹿洞書院)에 게시된 것을 많이 인용하여 오랫동안 우리 순흥안씨 자손들이 공부해 온 글들이다.

● 증손여씨향약(增損呂氏鄕約)

德業相勸 덕과 업으로 서로 권하고

禮俗相交 예속으로 서로 사귀고

過失相規 과실을 서로 규찰하고   

患難相恤 환난에는 서로 구제한다 .

 

● 백록동규(白鹿洞規)

◆ 오교지목(五敎之目-다섯가지 가르침의 조목)

父子有親 부자간에는 친함이 있으며   

君臣有義 군신간에는 의리가 있으며

夫婦有別 부부간에는 각별함이 있으며 

長幼有序 장유간에는 순서가 있으며

朋友有信 붕우간에는 신의가 있어야 한다.

 

◆ 궁리지요(窮理之要-궁리의 요점)

博學之 넓게 배우며  

審問之 자세히 물으며

愼思之 조심하여 생각하며

明辯之 밝게 판단하며

篤行之 돈독히 행할지니라

 

◆ 수신지요(修身之要-수신하는 요령)

言忠信 충과 신을 말하며

行篤敬 돈독하게 경으로 행하며

懲忿窒慾 분함을 참고 욕심내지 말 것이며

遷善改過 선을 택하고 허물을 고쳐라

 

◆ 처사지요(處事之要-처사하는 요령)

正其義 不謀其利 그 의리를 바로하여 이익을 꾀하지 말며

明其道 不計其功 그 도리를 밝히되 그 공을 헤아리지 말라.

 

◆ 접물지요(接物之要-물건에 접하는 요령)

己所不欲 勿施於人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일은 남에게 시키지 말며

行有不得 反求諸己 행하고도 얻지 못하면 도리어 자기에게 구하라

 

 

 3. 순흥안씨 종규

 

종규(宗規)는 명문가의 가풍과 법도를 지키게 하는 규칙을 말한다. 순흥안씨 종규는 7개 항목인데 모두가 숭조목족(崇祖睦族)에 관한 사항이다. 그 내용을 보면 오늘날 현실에는 잘 맞지 않는 것도 있지만 그 정신만은 꼭 이어 받아야할 것이면 또한 순흥안씨라면 이 종규를 지킬 도의적인 책임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7개 항의 원문은 생략한다. )

1) 제사를 삼가 받들라(謹祀)

제사라는 것은 조상을 추모하여 근본적인 은덕을 갚는 도리이니 때 따라 예를 행하되 힘써 경계하고 삼가도록 하라.

2) 사당을 잘 수리하라(修宇)

사당은 곧 조상을 모셔 놓고 제사를 지내고 영정을 받들어 보호하는 집으로 보통 집과는 달라서 비바람을 막고 새나 쥐의 피해를 없애는 데도 옛사람은 깊이 경계하였다. 하나의 서까래를 바꾸거나 한 장의 기와를 갈더라도 반드시 후손의 정성이 따르는 것이니 감히 삼가 하지 않으랴

3) 친척과 화목하라(睦族))

처음에는 한사람 같던 몸이 남처럼 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몹시 통탄할 말이다. 친족이 남처럼 되었다면 그것은 서로 잊어버릴 지경이 된 것이 아니겠는가? 선조의 입장에서 이를 본다면 다 같은 귀여운 손자 같은 것인데 어찌 소홀하게 대할 것인가? 갈래가 비록 다르더라도 핏줄이 서로 이어지고 사는 곳이 비록 떨어져 있더라도 소식이 서로 닿아서 1년에 한번이라도 와서 한 뜰에 모이게 되면 효도하고 공경(恭敬)하는 마음이 저절로 일어날 것이니 마땅히 돈독하고 사랑하는데 힘쓰고, 화목하고, 공격하는 마음으로 만나고, 정성껏 대접하고, 장점 (長点)을 모아 단점(短點)을 보충하고, 어두운 것을 밝혀 주고, 근심스러운 것을 도와주고, 멀어지는 것을 가엾게 생각하고, 어리석은 것을 불쌍히 여기고, 일가친척을 평등(平等)하게 사랑하고, 선조의 지극한 뜻을 받들도록 해서 옛날부터 안씨는 친족간에 화목하다는 칭찬이 다시 오늘에 들리도록 하라. 힘쓰고 또 힘써라.

이 목족(陸族)의 대목은 우리 순흥안씨가 많이 모이는 경우 순흥안씨 가훈으로 정하고 종회행사시마다 이를 낭독한다.

4) 창고를 잘 갖추라(備廩)

조상의 무덤을 잘 받들어 지키는 일은 다 창고를 잘 갖추어 놓는데 달려 있다. 제향을 드리는 예절이나, 의식 설비의 완비 및 의열의 발휘나 초부목등의 금기 보호 등이 이에 관계되지 않음이 없으니 어찌 잘 이루어 놓는 것을 도모하지 않겠는가? 마땅히 그 성실하고 미더워 일 맡아 볼만한 사람을 가려 검장으로 삼아서 곡물을 받드시 잘 검수하고 그 손실을 잘 막고 재물은 반드시 절약하여 써서 조상을 숭상하여 받드는 도리에 거리낌이 없도록 하라.

5) 선영에 나무를 무성케 하라(養懋)

옛날에 허자(許孜 : 중국사람 이름)는 선조의 무덤이 있는 산에 잣나무를 심었는데 사슴의 뿔이 닿아 잣나무를 상(傷)하게 하자 그는 스스로 삼가 하지 못한 것을 책망하였더니 호랑이가 그 사슴을 잡아 바쳐서 사람들은 그 정성을 칭찬하였다고 한다.

지금 우리 선영이 여러 대를 거쳐 벌거벗어 민동산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데 금나라의 변고를 겪고서 봉축을 다시 갖추어 놓았으니 마땅히 백배의 노력을 가하고 그 살핌을 삼가 하고 그 지킴을 엄격히 하면 반드시 허자(許孜)의 산처럼 울창할 것이다. 이는 후손의 책임일 따름이니 유사를 가려 주위를 순시하여 침범을 금지하고 훼손을 막아서 푸른빛이 하늘에 닿아 창연하도록 만들어서 몇리 밖에서도 이 곳을 가리켜 “안씨의 송림(松林)이 어찌 아름답지 않으랴?” 라고 말하게 하라.

6) 무덤지기를 잘 보살펴라(恤墓戶)

우리 선조의 무덤은 옛날부터 묘 지키는 사람을 두었고 이조때에 들어와서는 30호를 정하여 지금에 이르렀는데 도망하고 흩어져서 그 수가 차지 못하고 지금 남아 있는 자는 다 후손들이다. 도마름은 책임이 중대하니 같은 마을 묘지기면 전지는 그 경작을 동등하게 하고 산림도 그 금호를 같이 하게 하고 근심이 있으면 덜어주고 직업을 잃으면 구해 주고 은혜로써 그 마음을 결합시키고 위엄으로서 그 습관을 징계하며 그 삶을 편안하게 해서 혹시라도 잘못됨이 없도록 하라.

7) 일 맡기는 사람을 삼가하라(愼任司)

제향의 유사는 거두어 드리는 벼를 검사하고 때에 따라 풍성하게 거두거나 적게 줄이고 그 물품을 비교하여 낮추고 높이고 제수를 마련하는 등 책임이 중하다. 더구나 선영 산의 나무를 기르는 소임은 따로 주관을 가리되 반드시 위엄이 있고 태도가 신중하고, 청렴하고, 공평하고, 뜻이 넓고, 굳세고,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을 가려서 책임을 맡겨 산을 돌아보고, 나무 베는 것을 금지하고, 잡초를 없애고, 무덤을 보살피고, 묘지기를 잘 단속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게으름이 없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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